지난 연말에 옆 팀 팀장님으로부터 책을 선물 받았는데, 바로 토스팀의 유난한도전이다. 이 책은 토스팀이 선입견과 싸우면서 지금까지 토스를 성장시켜 온 10년간의 여정을 담고 있다.
올해 독서가 목표인 직장인이거나 사회초년생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그리고 팀원, 동료, 자녀에게 선물하기에도 좋을 것 같고,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부모님이나 은사님께도 괜찮은 선물이 될 것 같다.
줄거리
토스팀은 직업이 치과의사였던 이승건 대표가 스타트업을 꾸릴 동료들을 만나면서 시작된다. 안정적인 직업을 포기하고 스타트업에 몰두하게된다. 사업 초기에는 팀원들과 사업 아이템을 찾아 앱을 출시하기도 했다가, 수익화가 어려워 일시적으로 팀을 해체하며 각자 방황하다가 다시 뭉친 일화도 소개된다. 지금의 토스팀을 있게 한 간편송금 서비스를 구현한 초기의 토스팀의 모습부터, 깐깐한 금융권의 규제와 싸워 성과를 이루기까지 과정을 생생하게 다룬다.
책을 추천하는 이유
사회는 청년들에게 더 열심히 살아야한다고 도전정신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성공하지 못하면 시간낭비한 바보가 되고, 도전과 실패를 통해 얻은 경험은 과소평가된다. 경쟁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청년들은 이제는 도전하기보다, 실패하지 않는 선택을 하는게 현실이다.
수요에 맞게, 어떻게 하면 빠르게, 쉽게, 부자가 될 수 있는지에 관한 유투브 강의나 블로그 및 도서가 넘쳐난다. 하지만 유난한도전에서는 이 세상에 조금은 다른 메세지를 던진다.
난 작년 말에 유난히 회사 업무가 많고 여러 일을 겪으며 육체적으로 심적으로 힘들었다. 일을 열심히 하고 퇴근하는 길에 문득 '내가 일을 이렇게 열심히 한들 알아줄 사람이 있을까? 무엇을 위해 열심히 일해야 하지?' 란 생각이 들기도 했다.
"남다른 성취를 하고 싶다면 남달리, 유난히, 각별히 노력하고 헌신하는 수밖에, 그보다 영리한 지름길은 누구도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나에게 위로가 되고 새로운 에너지를 주었던 구절이다. 내가 업무를 하면서 고민한 것들이 결코 헛되지 않았고 더 성장한 내가 되기 위한 과정임을 깨달았다. 그리고 토스팀의 포기할 줄 모르는 근성과 열정을 보며, '나 앞으로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다짐하게 되었다.
글을 마치며
누구나 도전할 수 있고,
누구나 실패할 수 있으며,
그렇게 모두가 성장한다.
누구나 도전할 수 있지만 용기없이는 할 수 없다. 만약 실패하더라도 괜찮다. 누구나 실패는 하기 마련이니 다시 도전하면 된다. 자신의 꿈과 목표를 이루기 위해 도전하는 모든 용감한 사람들의 빛나는 내일을 위해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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