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8 역삼 맛집 '반미362' 내돈내산 만족 후기 한국인은 밥심이라지만 매일 점심을 사 먹는 직장인이라면 색다른 걸 먹고 싶을 때가 있다. 맛있으면서도 깔끔한 식사가 없을까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추천하는 곳은 역삼역 부근에 있는 반미362 강남점이다. 점심으로 샌드위치가 웬 말이냐 하는 사람도 막상 먹어보면 만족스러운 식사가 될 것이다. 내가 그랬다. 바람 솔솔불어 기분 좋은 오늘 같은 날 반미와 베트남식 아이스티 한잔이 딱! '반미'는 베트남식 샌드위치로, 쌀로 만든 바게트 모양의 빵 안에 속이 들어가 있다. 반미가 특별한 이유는, 한입 베어 물면 겉이 바삭하면서도 바게트처럼 질기지 않고 가볍고 부드러운 게 특징이다. 바게트는 베어 물면 질겨서 잘라먹어야 하는데 반미는 그렇지 않다. 이건 직접 먹어봐야 아하! 이해가 될 것이다. 반미의 또 다른 매력은.. 2023. 5. 26. 역삼 직장인 맛집 '전봇대' 바지락 칼국수 내돈내산 후기 역삼역 직장인이 소개하는 내돈내산 맛집은 전봇대이다. 전봇대는 칼국수가 맛있는, 아담하지만 아늑하고, 허름하지만 정겨운 식당이다. 난 칼국수를 그리 좋아하진 않지만, 전봇대의 바지락 칼국수는 국물이 맑고 칼칼해서 종종 생각나곤 한다. 최근엔 한 달에 한 번씩은 방문했던 것 같다. 시원 칼칼한 바지락 칼국수가 땡길 때 전봇대는 전에 옆팀 동료분들과 식사하는 날 처음 가본 곳이었다. 점심식사하러 종종 가는 식당이라고 하셨는데, 우리 회사에서는 좀 거리가 있는 편이라 꽤 괜찮은 맛집일 거라는 기대가 있었다. 도착해서 해물칼국수와 김밥을 주문하면, 펄펄 끓는 칼국수가 나온다. 칼국수 국물을 한 숟갈 떠먹었는데, 그 날 역삼 부근에서 가장 맛있는 칼국수집을 발견했다. 물론 내 주관적인 기준이다. 국물은 보다시피 .. 2023. 5. 16. 역삼 직장인 맛집 '와비사비' 내돈내산 후기 지난주에 우리 팀 팀장님과 옆팀 팀장님과 팀원분과 같이 식사했다. 각자 당기는 음식이 딱히 없더라도, 그날 먹기 싫은 메뉴는 있어서 식당을 정하는 게 쉽지 않을 때가 있다. 이럴 때 모두의 취향을 무난하게 맞출 수 있는 역삼 맛집은, 와비사비이다. 와비사비는 3~4번 갔었는데, 내 기억에 내돈내산으로 1~2번, 회돈내산 2번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직장인들 점심 메뉴 취향이 갈릴 때, 시원한 메밀에 돈가스가 땡길 때 회사에서 점심 메뉴 고를 때, 각자 다른 취향을 맞추기가 힘들 때는 와비사비가 괜찮다. 아무튼 와비사비는 런치에 가면 돈가스, 메밀, 우동, 카레 등 다양한 메뉴가 있어 각자 취향에 맞게 먹을 수 있어 좋다. 나는 이날 날이 더워서 시원한 모밀정식을 먹었다. 음식의 양이나 맛은 무난하게 괜찮았.. 2023. 5. 15. 역삼 선릉 직장인 맛집 '제주세호해장국 강남점' 회돈내산 리뷰 오늘 점심 메뉴를 고민하고 있는 역삼 직장인과 선릉 직장인은 이 글을 주목하자. 아, 이곳은 저녁에 술 한잔 하거나 해장하기에 적합한 식당이기도 하다. 회돈내산* 리뷰 2탄은 제주세호해장국 강남점이다. [깨알 정보] 회돈내산이란 '회사 돈으로 내가 산다'라는 말이다. '내돈내산'에서 파생된 것으로, '내 돈으로 내가 산다'라는 말의 줄임말이다. 협찬이나 광고 없이 내 돈으로 직접 구매해서 이용해 본 솔직한 후기라는 것을 강조하는 표현이다. 문맥에 따라 다르겠지만, '내 돈을 지불할 만큼 가치 있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다. 이 블로그에서 회돈내산 시리즈는, 비록 회사 돈으로 지불했지만 협찬이나 광고는 받지 않았으므로 나의 솔직하고 정직하게 후기를 전하겠다는 의미로 쓰였다. 제주세호해장국에서 먹어본 소갈비.. 2023. 5. 12.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