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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회돈내산] 역삼역 직장인 추천 맛집 1: 호샤퀴테리에

by dor2 2023. 5. 4.

직장인의 유일한 낙이라고도 불리는 점심시간.
그대의 점심시간을 더욱 풍족할 수 있도록 나의 맛집 리스트 ('나맛리')를 공개한다. 나는 역삼역 부근에서 일하는데 동료분들이 점심 먹으러갈 때면 나한테 종종 메뉴를 추천해달라고 물어보신다. 평소에 맛집을 찾아보는 것도 좋아하고, 이왕이면 맛있는 걸 먹고 싶다. 역삼역에 나같은 직장인들이 많을거라 생각해서, 진심을 담아 역삼역 맛집을 소개하려고 한다. 
 
첫번째로 소개할 식당은 바로
역삼역 1번 출구, 센터필드 맞은편에 위치한 '호샤퀴테리에'이다. 
 
여기는 블로그에서 발견하고 내가 좋아하는 직장 동료분이랑 같이 가고 싶어서 아껴두었던 식당이다. 그래서 내돈내산 시리즈의 첫 번째 게시물로 당첨되었는데, 생각해보니 같이 갔던 동료분이 법카로 사주셨었다. 순간 당황했지만, 의연하게 제목을 내돈내산에서 회돈내산(=회사돈으로 내가 산다)으로 살짝 바꿨다.
 

 
호샤퀴테리에 공홈에 따르면 '샤퀴테리(charcuterie)는 프랑스어로 ‘살코기(cair)’와 ‘가공된(cuit)’이 합쳐져 파생된 말'로, 유럽 전통의 방식을 따라 자연적인 재료만 사용하여 만든 만든 수제 육가공품이라고 한다. 대표적으로 스페인의 하몽, 이탈리아의 프로슈토와 살라미, 판체타, 프랑스의 리예트와 잠봉 등이 있다.
 

이 곳은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와인 한잔에 수제 소세지와 파스타를 즐기기에 좋다.


 
우리는 3명이서 브런치 플래터 B (3가지 소시지 중 택1, 잠봉, 베이컨, 샐러드, 브레드, 라페, 감자튀김), 트러플크림 라구 스파게티, 토마토 라구 뇨끼 총 3개 메뉴를 주문했다. 총 가격은 약 6만원 내외 였다. 메뉴와 가격은 여기에 자세히 나와있다 (호샤퀴테리에 공홈)
 
브런치는 메뉴 구성이 너무 좋았고 소세지 맛있었다. 파스타와 뇨끼도 곁들이기 괜찮았다. 맥주나 와인 한잔하고 싶은 분위기였지만 점심 시간이므로 패스했지만. 그래도 이 날은 해가 쨍하면서도 바람이 솔솔부는 선선한 날씨에,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었던 완벽한 날이었다.  
 
가게 내부도 힙하고 깔끔해서 직장 동료끼리, 연인끼리, 친구끼리 식사할 장소를 찾는다면 추천한다. 술을 즐기는 분들은 저녁에 가는 걸로!
 


호샤퀴테리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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